"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미국)를 간발의
차로 앞서 세계 골프랭킹 선두를 지켰다.

세인트앤드류스의 로얄&앤션트골프클럽이 최근 3년간의 성적을 컴퓨터로
합산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노먼은 12.00점을 획득, 우즈
(10.58)에 1.02점차 앞서며 1위자리를 고수했다.

3위는 9.53점을 얻은 어니 엘스(남아공)가 랭크됐고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9.30)와 점보 오자키(일본 8.88)는 각각 4,5위에 올랐다.

<> 세계랭킹

1. 그레그 노먼(호주) 12.00점
2. 타이거 우즈(미국) 10.58점
3. 어니 엘스(남아공) 9.53점
4.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9.30점
5. 점보 오자키(일본) 8.88점
6. 데이비드 러브 3세(미국) 8.85점
7. 콜린 몽고메리(영국) 8.71점
8. 필 미켈슨(미국) 8.22점
9. 마크 오미라(미국) 8.20점
10. 톰 레이먼(미국) 7.83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