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성에서 최근 내놓은 "드라코 V-260드라이버"는 단조와 주조공법의
장점만을 살여 제작된 클럽이다.

골퍼들로 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회사는 약 3년에 걸친
연구끝에 "T-타이프" 헤드설계 방식을 고안, 일반 단조채보다 더
저중심이면서도 일정한 정밀성을 갖도록 만들어 졌다.

즉 페이스는 단조공법으로 제작, 타구감을 살리는 한편 나머지는
주조공법으로 만들어 균등한 무게배분에 성공한 것.

이는 페이스 정중앙의 무게중심으로부터 나머지 무게가 헤드전체에
골고루 배분돼 관성모멘트가 월등해 졌다는 의미.

그것은 거리나 방향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뜻이 된다.

또 샤프트무게도 불과 45g에 불과한데 그 가벼운 샤프트도 카본함량이
76% (보통은 67%)나 돼 탄성을 크게 높였다고.

문의 (주)명성 571-8860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