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들이 월드컵축구 한.일전을 맞아 투숙객들과 고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다투어 마련했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은 1일 열리는 한.일전 승리를 기원하기위해 로비라운지와
16층 스타라이트바에 대형 TV모니터를 설치, 경기를 중계하고 경기시작전
관람객들을 상대로 "베팅스코어" 퀴즈를 실시해 맞힌 고객에게는 고급
샴페인 한병을 증정한다.

또 한.일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댄스클럽 "제스티"에 입장하는 전고객
에게 칵테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02)450-4507

홀리데이인서울의 바 "스콜피오"에서도 1일 1백20인치 대형스크린을 설치,
낮 12시부터 한.일프로야구전과 한.일월드컵예선전 중계를 방영한다.

호텔측은 관람객들에게 팝콘과 스낵을 무료로 제공하며 커피나 주스 등
간단한 음료도 제공한다.

또 응원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야구 또는 축구 스코어를 알아맞힌
고객에게는 이탈리아식당 쿠폰 2장을 상품으로 준다.

문의 (02)710-7220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