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 오자키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 "97 브리지스톤오픈
골프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자키 마사시는 23일 일본 지바의 세데가우라CC (파 72)에서 열린
첫 라운드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잡고
마지막 홀 역시 7m짜리 이글 퍼팅에 성공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96 NST 니가타오픈 챔피언인 호리카와 마사토시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나섰다.

그의 막내동생 "제트" 오자키 (오자키 나오미치)는 후쿠자와 요시미쓰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마크, 공동 3위로 형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