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회원권의 선택요인은 크게 세가지.

회원수와 위치 그리고 코스이다.

회원의 숫자는 부킹 가능성을 의미하고 가격을 결정한다.

회원수가 적을수록 부킹이 보장되는 반면 분양가격은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회원숫자와 가격을 분석하면 신설골프장 회원권의 합리성 여부를
알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에 위치한 "양평케이클럽"은 27홀에 국내회원
4백명수준 (외국인회원 2백명 포함 총 6백명)이다.

27홀에 4백명이면 "월 3회부킹"은 전적으로 보장되는 회원숫자로 볼 수
있다.

요즘 국내 골프장의 회원권가격추이로 볼때 월3회부킹 보장은 계좌당
2억원선이 보통.

그런면에서 계좌당 1억6천만원의 양평케이클럽 회원권 분양 (27일부터
11월5일까지)은 골퍼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이 골프장은 96년 1월 착공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0월
개장 예정이다.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는 모두 양잔디로 조성된다.

문의 양평케이클럽 (02) 3453-6271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