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을 잇는 아름다운 울타리"란 기치를 걸고 출범한 충북
청원의 실크리버CC (대표 박정순)가 2차회원 1백50명을 모집한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실크리버CC는 올초 열렸던 97 미국 시니어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그레이엄 마시(53.호주)가 코스를 설계한 골프장으로
유명한 곳.

홀마다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에 변화를 주고 해저드의 위치나 러프의
깊이 조절로 언제나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는 라운드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로에서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항상 도전적인 정신으로 라운드에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

실크리버CC는 특히 아기자기한 산세를 그대로 살린다는 자연친화적
디자인 철학이 코스에 그대로 담겨 있다고 설명.

또 일본의 츠테카타 나이토씨가 조경을 맡아 국내 지형의 독특한 산세와
뚜렷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수 있는 코스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품격 골프장을 선언한 실크리버CC가 모집중인 2차회원 분양가는
개인 1억7백만원, 법인 2억1천4백만원.

실크리버는 지난번 1차회원 모집을 한달여만에 깔끔하게 끝마쳐 화제를
모은바 있다.

실크리버는 청원 인터체인지에서 5분이 걸리며 서울톨게이트에서
승용차로 평일기준 1시간 거리에 있다.

문의 : (02) 548-0408. (0431) 69-0791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