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길에 주말데이트를 즐긴다.

결혼.미팅이벤트 전문회사인 (주)선우이벤트가 가을을 맞아 바쁜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을 이용한 "사랑의 도시투어"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여행과 단체미팅을 결합,퇴근길에 버스를 타고 도심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단체미팅을 즐기는 "반짝 아이디어"이벤트다.

"사랑의 도시투어"는 종로 4가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해 남산드라이브-신라
호텔 팔각정에서의 다과와 레크리에이션, 올림픽도로드라이브-잠실고수부지
캔맥주파티, 자유로드라이브-전원카페에서의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
서울랜드 뒷길 드라이브-서울랜드내 야간 미팅, 장흥방면 드라이브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코스가 마련돼 있다.

선우이벤트의 이웅진 실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퇴근시간을 활용해 이성사교의 기회를 주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세계최초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도시투어"는 매주 월요일엔 노총각.노처녀, 화요일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 수요일은 X세대, 목요일은 이혼.사별독신자를 대상으로 해
참가자를 연령별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5만원.

(02)747-2345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