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기업체의 비즈니스접대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서울신라호텔의 김광욱 외식사업부장은 삼성본관 옆 중앙산업빌딩 27층에
최근 오픈한 중식당 "태평로클럽"의 운영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김사업부장은 "최근 관광호텔들이 호텔외업장을 적극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개장지역이 대부분 강남쪽이라며 강북비즈니스맨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시청주변의 장소를 택했다"고 말하고 "태평로클럽이
강남의 "도리"와 쌍벽을 이루는 강북최고의 중국식 레스토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급식당으로서의 내부인테리어와 품격을 갖추고 있는 태평로클럽은
정부기관의 장이나 회사의 회장 사장등을 접대하는 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지만 일반샐러리맨들도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연구중입니다"

김사업부장은 태평로클럽이 서울신라호텔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스토랑인
중식당 "팔선"의 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입지상 특성을 감안,
"조주(광동성의 한지역)식"중국요리와 딤섬(만두요리의 일종)을 이용한
조찬등을 개발해 기업체의 조찬모임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물류를 많이 사용하는 조주식 요리는 광동성요리보다 담백한 것이 특징.

또 딤섬조찬은 일반적으로 샐러리맨들이 아침을 적게 먹는 편인 만큼
딤섬 몇개와 죽한그릇정도면 아침식사로서 적합하다는 계산이다.

좌석 1백38석의 태평로클럽은 이와함께 중저가 가격대의 메뉴도 다양하게
마련, 이용계층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김사업부장은 서울신라호텔이
앞으로 삼성프라자(11월말)에 이어 이태원(98년 5월), 종로2가(98년11월)등
삼성그룹계열회사의 빌딩내에 외식업장을 계속 늘려 "호텔의 맛과 서비스"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