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예의 메카로서 손색이 없는 도예종합전시관을 신둔면 수광리에
지을 계획입니다.

이 종합전시관은 10만여평의 부지에 조각공원과 테마관등도 갖추게
됩니다"

95년 민선시장이 되자마자 이천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도자기라고 판단,
지역축제를 국제적인 축제로 키우는데 앞장서 온 유승우 이천시장.

그는 "도예 이천"을 세계에 알리는데 시장으로서의 명운을 걸고 있는
듯이 보였다.

"2001년에는 경기도에서 세계도예축제를 엽니다.

이 축제는 우리 전통도예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유시장은 이에 대비, 이천도자기의 질을 높이는 한편 해외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도자기가마나 관련학과까지 갖춘 곳은
이천시밖에 없다면서 이천도자기축제구경은 가을가족나들이로 최상의 만족을
안겨줄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