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영민(정형외과)교수는 세라믹 인공고관절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9년이후 양측 고관절 무혈성 괴사 환자, 류머티즘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게 세라믹 인공고관절을 이식한 결과 현재까지 뼈와 완벽하게
결합해 있고 기존 플라스틱 고관절 이식에서 나타나는 골융해(독성물질에
뼈가 녹음)나 골해리(뼈와 살의 이탈)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절의 무혈성 괴사및 감염, 퇴행성 관절염및 류머티스 관절염,
대퇴경부 골절, 고관절 경직, 선천성 고관절 탈구 환자들은 세라믹 인공관절
이식수술로 기존 플라스틱 인공관절이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덜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