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이더컵팀의 최종 구성이 5일 (이하 한국시간)로 연기됐다.

유럽팀의 단장인 세베 바예스테로스 (스페인)는 1일 새벽 BMW오픈이
끝난뒤 단장이 지명하는 2명의 와일드카드 명단을 확정해 팀 구성을
마무리짓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미겔 엥겔 마틴의
라이더컵 출전 가능 여부를 좀 더 지켜 본뒤 5일 마지막 결정을 내리겠다고
수정 발표했다.

당초 바예스테로스는 손가락을 크게 다친 마틴이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발데라마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이날 단장이 선택할 2명의 선수를 지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부상이 호전되고있는 마틴이 출전가능 여부를 알려주지 않아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바예스테로스는 좀더 경과를 지켜보며 마틴이 직접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마틴이 출전하지 못하게되면 현재 랭킹 11위를 마크하고 있는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스페인)이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된다.

후배 올라사발을 아끼고 있는 바예스테로스는 올라사발이 자동출전권을
얻으면 미국투어에 주로 출전하고있는 닉 팔도 (영국)와 예스퍼 파네빅
(스웨덴)을 단장 추천선수로 지명할 계획이나 마틴이 출전하게 되면
올라사발이 추천선수가 되고 팔도나 파네빅 중 1명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