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골프협회 멤버의 아들로서 PGA선수권에서 우승하니 말할수 없이
가슴이 벅차다.

지난 4일간은 내 생애 최고로 골프가 잘 된 시간이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지난 74년 US오픈때 이곳에서 플레이했다.

그는 나의 이번 우승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캐디를 한 동생이 큰 역할을 했다.

오늘은 별 다른 계획이 없었다.

그저 홀마다 타깃을 정하고 샷을 날리고 하는 식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