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이정구(비뇨기과)교수팀은 최근 자동분리식 풍선기구와
실리콘으로 복압성 요실금을 치료,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뒀다.

새 치료법은 주사침으로 요도괄약근부위에 구멍을 뚫어 도관을 통해
풍선을 괄약근에 접근시킨후 풍선에 충전된 젤리형 실리콘을 괄약근에
주입한다.

실리콘은 요도내면을 좁혀 소변이 새는 것을 방지하며 풍선은 분리된다.

이방법에 사용되는 실리콘은 테프론 콜라겐 마트로플라스틱등 기존의
충전재보다 신축성이 좋고 피부에 흡수가 덜 되며 가격이 싸다.

특히 인체연골조직과 유사한 성질을 지녀 조직적합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방광기능은 정상이지만 출산등으로 요도의 배뇨
잠금장치가 약화되는 증상으로 배에 힘을 줄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

920-5363

<>.경희의료원 심장내과는 19일을 이병원 "심장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전8시부터 오후1시까지 의대 기숙사강당에서 혈압과 혈중콜레스테롤치를
측정하며 무료영양상담을 갖는다.

또 동맥경화 협심증 고혈압등에 대한 공개강좌를 열어 약물요법
식사요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958-8168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