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과 원재숙이 20일 끝난 97 일본 LPGA투어 리조트러스트
여자골프대회 (총상금 5천만엔)에서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고우순은 일본 히가시가모의 크릭GC(파72 전장 6천4백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백14타
(73-67-74)를 마크했다.

고우순은 금년시즌 이미 2승을 거두었고, 현재까지도 투어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참가했던 원재숙도 최종일 74타를 치며 합계
2백16타(67-75-74)로 고우순에 이어 단독 6위를 기록했다.

또 이영미는 2백18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무라구치 후미코는 12언더파 2백4타로 우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