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청소년클리닉 박상희 교수는 지난해 수도권지역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남녀중고생 3천8백5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흡연.음주
실태를 조사했더니 4명중 1명이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중 25.4%가 반복적인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학생의 30.5%,여학생의 12.2%가 흡연을 경험했으며 고학년일수록
흡연율이 높아 고3남학생의 41.3%가 흡연을 했다.

또 조사대상의 51.4%가 음주한 경험이 있었으며 흡연경험자의 86.5%가
음주를 경험해 미흡연경험자의 41.2%보다 월등히 비율이 높았다.

920-5652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