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한 한희원(19.류고쿠대학1년)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한희원은 29일과 30일 일본 나라현 G&P골프코스 (파 72)에서 열린
제44회 관서 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역대 최저타인 5언더파 1백39타
(67-72)를 마크, 다무라 미에 (1백49타)를 10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일본으로 건너간 한희원은 이로써 이달초 열린 관서 지역 대학
봄철연맹전 우승을 포함, 2개 대회를 석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