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코어는 쇼트게임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쇼트게임을 연습할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않은 것이
현실이다.

뉴서울CC 건너편 (경기도 광주군 중대리)에 문을 연 "화이트 그린랜드CC"
피칭코스는 쇼트게임을 집중연습하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개장된 곳.

국내에서는 골드CC부설 피칭코스에 이어 두번째 개장된 미니골프장이다.

페어웨이가 양잔디인 이 피칭코스는 50~80야드 길이의 홀 9개로
구성됐다.

골퍼들은 웨지와 퍼터만 들고 40~50분만에 9홀라운드를 할수 있는 것.

필드경험을 하고자 하는 초보자들과 쇼트게임 연습이 절박한 프로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그린랜드CC는 바로옆에 비거리 1백70m의
드라이빙레인지 (타석 74개)와 퍼팅.벙커연습장이 마련돼있어 "원스톱
골프"가 가능하다고.

또 라커실 샤워실 휴게실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있다.

9홀라운드 비용은 1만2천원이고, 18홀을 돌수도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착순으로 운영된다.

문의 (0347) 61-5555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