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는 17일로 자연농원에서 이름을 바꾼지 1주년을 맞는다.

중앙개발(주)은 지난해 4월17일 21세기형 체재형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20년동안 사용해왔던 "자연농원"을 과감하게 버리고 미래지향적
이고 국제적인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을 꾀했다.

에버랜드로 새롭게 탄생한 이후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수준의 글로벌 페어,
레이저쇼 "미라큘러스", 페이블환타지퍼레이드 등 대형 시설물과 빅이벤트를
선보여 국내 테마파크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이어 7월에는 세계최초의 실내외 복합형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개장,
세계워터파크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수준의 테마파크로
국제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 지속적인 서비스 수준의 향상으로 2년 연속 "고객만족경영혁신전국대회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서비스수준에서도 국내레저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실적면에서도 입장객수가 95년 7백30만명에서 96년에는 8백10만명으로
9.6%나 상승, 세계50대 테마파크중 입장객기준으로 8위에 랭크됐다.

에버랜드는 이에따라 올해 입장객 목표를 작년보다 20%가 많은 1천만명
으로 잡고 세계7대테마파크로 진입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중앙개발(주)의 허태학 사장은 "명실상부한 체재형 리조트로 거듭나기위해
에버랜드에 오는 200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 퍼블릭코스골프장(9홀) 및
골프아카데미(98년5월 오픈 예정)를 비롯해 1천여실규모의 최고급 리조트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을 완비하는 데 이어 스키장 실버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