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자프로골퍼 입문에 도전하는 아무추어 선수들은 모두 1백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까지 97 프로테스트
응시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로즈여자오픈골프대회 우승자인
강수연을 비롯해 총 1백24명이 응시했다.

강수연 이외에 국가대표 출신인 한국아마추어골프의 간판 권오연 등도
프로에 도전.

이들 프로테스트 응시생들은 4~7일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실시하는
이론교육과 오는 27일 프라자CC에서 열리는 실기평가를 거친 뒤 다음달
최종 프로테스트를 통과해야 프로로 활동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