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국은 2일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6조예선 2차전 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노상래 하석주 최문식이 각각 1골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홈 텃세를 등에 업고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친 태국을 3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홍콩 태국과의 원정 2경기에서 모두 승리, 승점
6점을 확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