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이든 풀스윙 연습을 할수 있는 곳을 찾아라.

티 세개와 7번 아이언을 들고 잔디가 있는곳을 찾던지 아니면 아무
공간이라도 티를 꼿고 클럽을 휘두를수 있는 곳이면 좋다.

볼은 필요없다.

볼을 보면 긴장만 될뿐이다.

꼿혀 있는 세개의 티를 차례로 넘어뜨리고 다시 꼿는 것을 반복해보라.

이 연습의 요점은 스윙으로 무엇인가를 맞추어서 쳐내는 것이다.

아울러 골프 볼을 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수 있게도 해준다.

골프장에 늦게 도착해서 연습스윙을 많이하지 못했을때 이 방법을
써보라.

만약 여러분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최대한 천천히 테이크어웨이를 하고
톱에서 내가 말하는 "마법의 움직임" (왼쪽 발에 체중을 옮김과 동시에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와닿는 동작)을 연습하라.

연습스윙을 하면서 지면의 한 지점을 반드시 목표물로 정해야 한다.

짧막하게 만든 연습용 클럽을 들고 해도 좋다.

세계적인 프로들도 시합에 임할때는 호텔방에서 어떤 목표물을 정하고
연습을 한다.

다시 말해서 목표물이 없는 연습스윙은 근육운동에 불과하지 연습스윙이
절대 아니다.

번역 : 조명대 < 베스트미디어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