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채들은 아주 "노골적으로"으로 만든다.

예를들어 슬라이스 방지를 위해서는 아예 "훅 페이스" 구조로 헤드
설계를 하는 식이다.

일본 "S야드"가 그중 하나인데 최근엔 미국채들도 그런 식으로 만들고
있다.

미 레인보우사의 "레인보우 어드밴스드 투어" 드라이버는 "다루기 쉽고,
거리나고, 슬라이스 방지하고"를 숫자적으로 표현한다.

우선 전체무게가 가볍고 헤드가 크면 다루기가 용이한데 이 티타늄
드라이버는 총무게가 280g에 불과하지만 헤드크기는 270cc의 대형이라고.

여기에 순수 티탄함량 90%이상의 재질과 보통 클럽보다 1인치 긴
46인치의 샤프트 길이로 거리를 추구한다는 설명.

또 헤드 페이스 각도를 2도정도 닫혀져 있는 훅 페이스 구조로 설계,
슬라이스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이 클럽의 특징이라고.

문의 신라산업 525-8321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