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형태는 문제가 없으나 기능상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복통 복부팽만감이 있고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난다.

신경을 예민하게 쓰는 직업인에게 많은 대표적 "신경성"소화기질환이다.

치열한 경쟁과 삭막한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폭음 과식 과로 등이 발병원인이다.

한방에서는 식이요법으로 변비가 심할때는 섬유소가 많은 야채와
야채즙, 사과 배 귤등의 과일, 수박 딸기 율무 보리 현미 등을 권한다.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반대로 인삼차 생강차 밤 찰밥 감자 닭고기처럼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좋다.

회향 당약(자주쓴풀) 황백 황련 산사자 등의 약제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회향은 가스를 배출하고 위.장경련을 억누르며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다.

열매 0.5~1g을 거즈에 싸서 뜨거운 물에 10~15분간 담근 물을 먹는다.

자극적이므로 소량 복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1주일내에 복용을 중단하는게
좋다.

당약은 쓴맛의 건위약으로 뿌리나 잎을 가루를 내 뜨거운 물에 담궈
우려내 차처럼 마시면 점차 장기능이 개선된다.

10g을 물 0.5l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 하루에 나눠 복용한다.

황련은 황백의 용법에 준해 사용하는데 신경안정의 효과도 있다.

산사자는 소화촉진및 장운동 촉진작용이 있어 복부팽만에 좋다.

달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합곡(손의 엄지와 검지뼈가 갈라지는 곳) 족삼리(무릎 약간 안쪽의
6cm 아래) 삼음교(안쪽 복사뼈의 6cm 위쪽)를 수시로 지압하고 완치될때까지
뜸질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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