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유럽 상금왕인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가 유럽투어
"올해의 샷"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고메리는 지난 3월 열린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최종일 18번홀 (547야드,
파5)에서 워터해저드 건너편에 있는 그린까지 2백22야드를 남겨두었을 때
다시 드라이버를 잡아 세컨샷을 시도, 홀컵 약 5m 옆에 공을 붙인뒤 버디를
기록해 1타차로 우승했던 인상적인 플레이가 감안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