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주요 스키리조트들이 본격적인 TV 광고전에
돌입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광휘닉스파크 등 신규 스키리조트
개장으로 고객유치 경쟁이 한층 격화된 스키리조트업계는 이달들어 주요
리조트들이 일제히 TV 광고를 내보내는 등 광고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스키리조트들이 인쇄매체외에 전파광고를 실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북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쌍방울개발은 최근 "무주리조트의 변신",
"고향처럼 있어도 그냥 좋은 곳"이라는 카피의 이미지광고를 제작,
지난달부터 주 25회에 걸쳐 TV를 통해 내보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