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수면부족 직장의 불안정 등으로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늘어감에 따라
미국에서는 초월명상법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사원스트레스해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제조사연구회(ISRC)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내 기업체
가운데 사원스트레스 해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는 지난 88년
27%에서 지난해에는 40%로 늘었다.

미 근로자의 40%가 과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데 따른
것.

특히 미 직장인의 46%는 언제 직장에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8년의 22%보다 2배이상 높은 수치다.

또 일상근무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은 화이트칼라가 28%로 블루
칼라의 20%보다 단연 많았다.

이에 따라 각 기업체는 스트레스완화 소책자를 배부하고 초월명상법을
교육하거나 사목이 이끄는 정신단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교육을 대행하거나 강사를 알선해주는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루에 20~30분씩 실시하는 프로그램교육은 사원 1인당 연간 1,500달러가
소요되지만 생산성을 높이고 결근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학업체인 RW몽고메리사의 경우 3년간 초월명상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생산성은 120% 회사순익은 520% 증가했고 결근률은 85% 산업재해는 70%
감소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