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도음식대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촌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는 전남의 24개시.군이 참가, 400여가지의 향토음식과 신규
개발요리를 선보인다.

또 축제기간에 전통혼례식이 재현되고 무형문화재, 남도국악단 및 남도
음악회공연이 펼쳐지며 관광사진전시회도 개최되는등 다양한 볼거리행사가
마련된다.

사적 제302호인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동내 서내 남내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108가구의 주민이 조선시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촌이다.

순천에서 낙안읍성 행사장까지는 버스로 30분정도가 소요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