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가 유럽 PGA상금랭킹에서 선두를 유지,
4년연속 톱이 확실시 되고 있다.

몽고메리는 금년 34번째 대회로 지난달 29일 폐막된 "96 유러피언
오픈대회까지의 상금랭킹에서 1백6만1천달러를 마크, 이안 우스남
(웨일즈.83만9천달러)을 큰 차로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PGA 유럽 상금랭킹에 가산될 수 있는 대회는 이번주 독일마스터스와
시즌을 마감하는 볼보마스터스 (24-27일)가 남아있으나 2위인 우스남이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몽고메리가 죽을 쑤지 않는 한 몽고메리가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상금랭킹 4년연속 선두는 지난 70년대초 피터 우스터후이스가 세웠던
기록과 타이다.

<>유럽 PGA 상금랭킹 (단위 달러)

1.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 1,061,201
2. 이안 우스남 (웨일즈) 839,013
3. 로버트 앨런비 (호주) 708,046
4. 코스탄티노 로차 (이탈리아) 642,246
5.리 웨스트우드 (잉글랜드) 516,624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