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올림픽 개막식을 보여주기 위해 브리티시오픈을 결장했던
존 쿡이 96 CVS 채리티클래식골프대회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안았다.

쿡은 29일(한국시간) 플레전트밸리CC(파 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65-67-67-69)를 마크, 271타를
기록한 루스 코크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쿡은 상금 21만6,000달러를 보태며 개인 통산상금 500만달러를
돌파했다.

브루스 플라이셔는 274타로 3위에 올랐고 마이크 레이드는 마르코 더슨 등
4명과 275타로 공동 4위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