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꿈의 제전인 "96 올스타전"이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개막된다.

동.서군으로 나뉘어 경기가 벌어지는 96 올스타전에는 팬인기투표로
선정된 동.서군 "베스트 10" 20명과 동.서군 감독이 추천한 20명 등
총 40명의 선수들이 출전, 승패의 부담을 덜고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거행되며,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홈런레이스, 치어걸시범, 군악대 퍼레이드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5회까지만 치러지는 올스타전 경기가 끝나면 인기듀엣 녹색지대가
그라운드에 나와 특별 공연을 벌인다.

팬서비스로는 8개구단에서 협찬하는 4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비롯,
산타모 승용차를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20일부터 7월10일까지 실시된 팬인기투표 결과,
최다득표 선수로는 총 유효표 7만2천920표중 5만715표 (69.5%)를 얻은
현대 유니콘스의 신인루키 박재홍선수가 차지했다.

신인선수가 최다득표를 한 것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출전선수 명단

<>동군

김인식 (감독), 김상진 진필중 주형광 박충식 최재호 조규제
오봉옥 (투수), 박경완 임수혁 (포수), 마해영 박정태 공필성 류중일
이명수 양준혁 (내야수), 김상호 김광림 김실 김응국 (외야수),
김기태 (지명타자)

<>서군

이광환 (감독), 정민태 이상훈 조계현 이강철 구대성 정민철
정명원 (투수), 김동수 조경택 (포수), 김경기 송구홍 홍현우 이종범
유지현 김종국 (내야수), 심재학 윤덕규 박재홍 김재현 (외야수),
이숭용 (지명타자)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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