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축구 정기교류전
부활에 합의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겸 FIFA (국제축구연맹) 부회장과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5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축구연맹 (AFC) 총회에서 만나지난 91년 7월 나가사키 경기이후
5년동안 중단됐었던 양국 정기전을 부활시키기로합의 했다고 정회장을
수행중인 한 관계자가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양국간 친선경기를 갖되 올해는 10월에 서울,
12월 일본에서 각각 경기를 치르자고 제안했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일 두 나라는 정회장이 제안한 극동 6개국 리그
창설에도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국가들과 추후 논의를
계속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