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학산배 전국사이클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모두 3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다.

애틀랜타올림픽 대표 김용미는 5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 일반부 500m 독주에서 36초894를 마크, 전날 여고부의 김선이
(인천체고)가 세운 한국기록 (37초129)을 불과 하룻만에 경신했다.

또 올림픽 대표 홍석한 (기아자동차)도 남자 일반부 1 독주에서
1분05초857을 기록해 지난 94년 자신이 제3회 청주 MBC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1분05초97)을 경신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3,000m 단체추발에서 삼양사는 3분43초69를 마크,
올해 대통령기대회에서 경기도팀이 수립한 종전한국기록 (3분43초95)을
앞당겼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