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3년생 스티브 스트리커(29)가 96 미 PGA투어 켐퍼오픈 (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미투어에서는 올해들어 5번째로 신인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지속되고 있다.

스트리커는 27일 미국 메릴랜드주 애버넬TPC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프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우승상금은 27만달러 (약 2억1,000만원).

한편 존 데일리는 이 대회에 "0번 아이언" (로프트가 없는 신형
아이언)을 들고나와 관심을 모았으나 합계 277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최종순위

1. 스티브 스트리커 (270타-69.68.65.68)
2. 그랜트 웨이트 (273타-72.66.69.66),
브래드 팩슨 (67.71.68.67),
마크 오미러 (67.69.70.67),
스코트호크 (69.68.68.68)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