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 (FIFA)이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51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된 "5월의 국가별 순위"에서
37.71점을 얻어 51위에 랭크,지난달 59위에서 8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과 2002년 월드컵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은 지난달보다
3단계 오른 26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달 랭킹에서는 브라질 독일 러시아가 각각 60점대를 획득,
변함없이 1, 2, 3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이 지난달 북아일랜드와
슬로바키아에 이어 16일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승리한데 힘입어
종전 7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