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지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2부리그 1위팀
인사투른 클럽팀과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올림픽팀은 22일 (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최성용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정상남이 잇따라 2골을 추가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낙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올림픽팀은 이날 경기로 5차례의 평가전을 3승2무로 마치고 23일
오전 귀국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