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등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하는 본격적인 배낭여행전문여행사인
에오스여행사가 올여름시장을 겨냥해 유럽단체배낭여행, 에어텔자유배낭,
특별테마배낭여행등 세종류의 기획프로그램을 내놨다.

이중 특별테마배낭여행으로 기획된 "잃어버린 문명과 7대불가사의를
찾아서"(22박23일)와 "호주후루트피킹10일과 호주핵심배낭여행7일" 두 상품
은 기존배낭여행과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잃어버린 문명"은 황하문명, 나일문명등과 북경의 만리장성, 영국의
스톤헤지, 이집트의 피라미드등 신비의 현장을 둘러보는 모험적인 답사여행
이다.

여행경비는 230만원정도.

"호주후르트피킹"은 호주의 광활한 농장에서 과일을 따는 체험을 하면서
여행경비도 충당하는 이색상품인데 비자문제 때문에 25세이하의 대학생들만
참가할수 있다.

특별테마배낭여행에는 경험많은 투어컨덕터가 동행하며 숙박도 1등급의
호텔을 사용한다.

문의 514-7775.

<>.에오스여행사(대표이사 김성호)는 여행에 미친(?) 20-30대 "전문
여행꾼" 12명이 최근 의기투합해 기존배낭여행을 틀을 깨겠다며 도전장을
내민후 여행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

이들 젊은이들은 모두 10여차례이상 직접 해외배낭여행을 했으며 그중
일부는 여행가이드북도 다수 발간한 경력의 소유자로 그야말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배낭여행 베테랑들이다.

이 여행사의 사령탑인 김성호씨는 "김성호의 120일간의 배낭여행"등
여러편의 여행안내책을 내놓았으며 현재는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시리즈
"유럽24개국편"을 집필중이다.

"허니문추억만들기"의 저자인 윤경일씨는 신혼여행외에도 태국치앙마이
트레킹, 네팔트레킹, 대만급류타기등의 이색상품을 국내에 선보인 테마여행
전문가로 특수이벤트팀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여행경험과 여행사근무경력등을 보유한 에오사여행사
멤버들은 각기 독특한 여행경험을 살려 기존여행사와는 다른 배낭여행일정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