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스라엘의 막판 기세에 혼쭐이 났다.

한국축구대표팀은 30일저녁 11시(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룸필느
경기장에서 벌어진 이스라엘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3분까지 5-0으
로 앞서다 이후 13분동안 연속 4실점하는 졸전을 펼친끝에 5-4로 겨우 이겼
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 4분 황선홍이 우측코너에서 띄워준것을 김도훈이 왼발로 차넣어 선
취점을 올린 한국은 37분께 유상철이 페널티에어리어 추측에서 20m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시켜 2-0을 만들었고 이어 다시 2분만에 신태용이 상대 골라
인 근처에서 패스한것이 운좋게 수비를 맞고 골인돼 3-0으로 앞서갔다.

추반들어 한국은 황선홍이 9분과 11분께 헤딩슛과 페널티킥을 각각 성공
시켜 5-0으로 달아났으나 이후 33분,35분과 42분과 46분께 연속 4실점한 끝
에 5-4로 간신히 승리했다.

한편 대표팀은 2일 오후 3시5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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