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 외무장관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 연립여당 정책의장단에게
2002년 월드컵 축구 공동유치를 간접적으로 제의한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 신문을 비롯해 요미우리 신문 등은
공장관이 일 대표단에게 "(국민) 감정에 불이 붙어 있는 문제인 만큼
걱정"이라면서 "유럽 축구위원회가 한.일공동주최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해 공동개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스포츠이기 때문에 페어 플레이를 하자"고
응답했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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