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후 21게임중 13게임이 역전극.

앞서면서 잠시도 안심하지 못하는 역전 드라마가 연일 쏟아지는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쌍방울 레이더스가 탄탄한 화력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4경기중 3경기의 승부가 역전으로 판가름된 19일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3연속 역전패를 기록하며 꼴찌로 추락한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3연속
역전승을 장식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또 해태 타이거스 조계현은 LG를 상대로 완투하며 승리, 시즌 개막후
첫 완투승 투수로 등록했다.

<>19일 전적

< 전주 >

현 대 1 0 0 0 1 0 1 0 1 - 4
쌍방울 0 4 2 1 0 0 1 0 x - 8

< 대구 >

롯 데 0 0 0 0 0 0 0 4 0 - 4
삼 성 0 0 0 0 0 0 1 0 2 - 3

< 잠실 >

한 화 1 3 0 0 0 0 0 0 0 - 4
O B 0 0 0 0 0 0 0 0 0 - 0

< 광주 >

L G 2 0 0 0 0 0 0 0 0 - 2
해 태 1 3 1 0 1 4 1 1 x - 12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