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유망골퍼 최경주(27)가 계약금 2,000만원에 슈페리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의류전문업체인 (주)슈페리어(대표 김귀열)는 1일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경주에게 계약금외에 우승하면 상금의 30%, 2~10위에
오르면 20%의 특별보너스를 주고 골프용품도 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93년 프로에 입문한 최경주는 드라이버샷거리 270야드의 장타자로
95 팬텀 오픈과 96 파맥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슈페리어는 최외에 김홍식 이부영 박성자 오은미 연용남 선수와도
계약을 맺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