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스코티 피펜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 정규리그 홈경기
38연승을 올렸다.

불스는 14일 (한국시간) 시카고 홈경기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워싱턴 불리츠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이 혼자 37점을
올리며 대활약하고 토니 쿠콕과 럭 롱리가 뒤를 받쳐 103-86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불스는 올랜도 매직이 갖고 있는 39연승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또 올시즌 55승7패로 남은 20경기에서 15승만 거두면 사상 첫 7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