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팀 헤론이 총상금 130만달러의 혼다클래식골프대회 3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지켜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첫날 혜성과 같이 나타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던 헤론은 10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이글트레이스코스 (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이븐파인 72타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2위 마이클 캠벨을 3타차로 앞서 투어 첫우승을
겨냥하게 됐다.

헤론은 16,17번째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마지막홀에서 4m의 파퍼팅을
성공시켜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