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스태들러 (42.미)가 최종일 4타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96
미 PGA투어 닛산 LA 오픈 (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육중한 체구에 독특한 콧수염의 스태들러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CC(파71)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278타로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쳤다.

프로생활 20년째인 스태들러의 이번 우승은 94년2월의 뷰익초청
경기이후 2년만이며, 통산 12승째이다.

상금은 21만6,000달러 (약 1억7,000만원).

<>최종 전적

1 크레이그 스태들러 (278타-67.70.73.68)
2 마크 브룩스 (이하 279타-74.69.72.64)
프레드 커플스 (69.70.71.69)
스코트 심슨 (68.70.70.71)
마크 위브 (70.70.68.71)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