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유전학 클리닉 김현주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고셰병"
유전질환자에게 효소를 주기적으로 투여한 결과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이 질환에 걸려 비장절제수술까지 받았던 권모양(10)에게
글루코세레브로사이다제라는 효소를 2주에 한번씩 주사한 결과 성장이
재개되고 비장비대 증상이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