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가 성균관대를 3-1로 이겨 2차대회 3위를 확정지었다.

현대차써비스는 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6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풀리그 성균관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거포 임도헌
(10득점.21득권)이 모교에 강타를 퍼부어 3-1로 승리, 5승4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써비스는 각각 8연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LG화재와
고려증권에 이어 단독 3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상무는 이어 벌이진 경기에서 홍익대을 3-0으로 이겨 현대차
써비스와 같은 5승4패를 기록했으나 득실세트차에서 뒤져 4위가 됐다.

< 9일 전적 >

<>남자부 풀리그

현대차써비스 3 ( 15-7 15-8 7-15 5-10 ) 1 성대
(5승4패) (3승5패)

상무 3 ( 15-10 15-11 15-5 ) 0 홍익대
(5승4패) (1승7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