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95~96 농구대잔치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1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8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센터 전희철이 부상으로 교체됐음에도 실업명문 현대전자를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압도해 89-71로 대미를 장식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8강 플레이오프는 고려대-명지대, 서울방송-
기아자동차, 연세대-중앙대, 기업은행-상무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이날 패해 6승7패가 된 전통의 명문 현대전자는 9위로 밀려
삼성전자에 이어 창단후 첫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 8일 전적 >

<>남자부 정규리그

고려대 89 (44-27 45-44 ) 71 현대전자

중앙대 95 (50-28 45-40 ) 68 명지대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