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제2회베트남독립기념배축구대회에서 우승,2년연속 정상에 올
랐다.

원년 대회 우승팀 주택은행은 19일 호치민시 통일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이수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하노이 선발팀을 2-1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주택은행은 전반 5분만에 김광수의 센터링한 볼을 달려들던 권정근이 넘
어지며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잡고 후반 20분에 상대 반칙으로 얻
은 페널티킥을 이수재가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주택은행의 우동명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