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5.아스트라)이 95 아시안 프로골프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PGA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김종덕은 11일 홍콩 클리어워터베이GC(파72)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미국의 마이크 커닝, 존 커노한 등과
함께 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조철상 최경주 최진규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대만의 예창팅과 싱가포르의 디노 벵 퀴
두 선수가 올라있다.

총상금 50만달러로 95 APGA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이번 대회에 한국은
최상호 박남신 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