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오리리화장품)이 6개월만에 여자배드민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국제배드민턴연맹이 15일 발표한 12월 랭킹에 따르면 지난 6월 1위에
올랐다가 8월부터 2위로 밀려났던 방수형은 지난달 중국오픈 4강에서
숙적 수지 수산티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데 힘입어 득점
333.18로 수산티 (325.00)를 앞서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중국오픈 결승에서 방수현의 부상으로 손쉽게 1위를 차지했던 예자오잉은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여자복식의 길영아 (부산시청)-장혜옥 (충남도청) 조와, 혼합복식의
김동문 (원광대)-길영아 (부산시청) 조도 랭킹 1위를 고수해 한국은
배드민턴 5개종목 가운데 3개종목에서 세계정상을 지키게 됐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헤리얀토 아비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박성우 (상무)가 8위에 랭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