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시상식이 8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프로스펙스가 협찬하는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중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MVP)에는 전체 투표인단 50명중
22표를 얻은 신태용 (25.일화)이 황선홍 (포항)을 2표차로 제치고
선정됐다.

팬들의 투표로 가려지는 올해의 인기선수에는 올림픽팀 스트라이커
최용수(22.LG)가 뽑혔다.

또 올해의 감독상은 일화를 리그 3연패로 이끈 박종환 감독이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